“○○아, ○○아 미안하다. ○○이에게 더 미안하구나. 부처님 나라로 먼저 가는 거야. 나를 용서해라. 하늘에 가서 너희를 지켜주마.
여보 미안했어. 사랑했어. 좀 성격차는 있었지만 이 길밖에 없었어. 아이들 잘 부탁해. 이 길이 전체를 위하는 길이라 믿었어. 꼭 화장해서 납골당에 맡겨줘.
아빠는 대의를 위해 가는 거란다. 장례식은 가급적 손님 부르지 말고 간소하게 해줘. ○○이 특히 상심하지 말고 꿋꿋하게 자라라. 아빠 화장하면 슬픈 마음 가실 거야. 어렸을 때 눈에 넣어도 안아팠지. 모든 친척, 친구들에게도 미안하다구, 어머니에게도 죄송하다구.
내가 좀 말이 과격하고 거친 거 후회한다. 젊었을 때 좀 작은 실수는 했지만 아빠 큰 잘못 없다. 그리고 아빠의 잘못이 있었더라도 용서해다오. 그리고 아빠의 일은 알려고도 말고 잊어라. 그리고 사무실의 ○○씨 미안해 하지 말라구.”
[단독] 전·현직 경찰 '윤 대통령 체포 방해' 경호처장·차장 2명 고발
온라인 기사 ( 2025.01.06 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