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두천 등 교통량 분산으로 지․정체 해소
회암 IC 개통구간 전경
[일요신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충환)은 서울과 동두천을 연결하는 국도3호선의 대체 우회도로 건설구간 중 장암~자금∼회천 20.7km 구간을 30일 전면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국도 3호선 구간은 의정부․양주․동두천 시내구간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일평균 교통량 4만6000여대로 극심한 지‧정체를 보여 왔다.
이번 개통에 따라 기존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이 우회 도로(장암-자금-회천-상패)로 분산돼 경기북부지역으로의 교통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약 3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충환 서울국토청장은 “이번 전면개통은 교통체증 해소 및 도로이용자 편의를 위해 준공 전 조기 개통한 것으로 교차로 일부분이 현재 공사 중”이라며 “잔여공사를 위해 일부구간에 대해 속도제한을 강화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은 제한속도를 준수하고 안전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