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2일 A 씨(여·39)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직장 동료 B 씨(여·37)씨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웨딩플래너인 A 씨는 B 씨와 함께 공동명의의 채무가 약 80000만 원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죽고싶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보이지 않는 등 타살 혐의점이 없어 A 씨가 금전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