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사, 협회 등 내년 1월 15일까지 캠페인 전개.. 주요 도로변 가로등 배너 설치
3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재)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겨울철 관광비수기 기간 제주방문 관광객에 대한 도민 환대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제주관광시장에서 비수기로 구분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기간동안 지금껏 월평균 100만명을 넘어선 적이 없으며 올 초 1,2월 역시 각각 79만여명, 3월 89만여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서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이 캠페인은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제주시 주요구간에 가로등 배너 총 235조가 게시될 예정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주요지역에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 겨울 제주여행 지꺼지게 놀당갑서(기분좋게 놀다가세요)’ 라는 주제를 배너 좌측에 표기해 적극적인 관광객 환대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식 변화 유도를 위한 3대 실천덕목 ‘친절·질서·청결’의 적극 실천 유도를 위한 문구가 삽입돼 전 도민의 적극적 환대의식 개선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환대서비스 캠페인 추진을 통해 적극적 관광 참여 유도와 관심을 독려, 겨울철 관광 비수기 기간 관광객 재방문율을 높이겠다”며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도민의 고품격 관광의식 함양을 위한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