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취임 후 첫 행정시 연두방문

자연 · 문화 · 사람 가치 키우는 제주 실현 위해 도정방향 공유 및 토론

[일요신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사진>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각각 연두 방문한다. 원 지사의 행정시 연두 방문은 지난해 민선6기 지사로 취임 후 처음이다. 

원 지사는 민선6기 도정목표인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 도정방향 공유를 통해 행정시와 도 가 하나가 돼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함이다. 원 지사의 이번 방문은 더 큰 제주로 나아가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방문은 오는 19일 제주시를 방문하고 20일 서귀포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시민과 토론은 다문화 가정과 제주 정착인사를 비롯 농․어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대학생,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일반주민 등 각계각층의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제주지역 현안 및 더 큰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시 소속 공무원들과 도정방향, 주요시책에 대해 공유 하기위한 특강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시가 더욱 자율적인 권한을 가지고 시정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