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일요신문] MBC <무한도전>이 순간 최고 시청률 35.9%(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한도전>은 3일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방송으로 평균 시청률 29.6%를 기록했다. 지난 주 시청률 24.8%에서 무려 4.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0년대 추억의 가수들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의 터보, 김현정, S.E.S의 열기를 이어 받아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총 7팀의 화려한 무대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모든 가수들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함께 부르며 엔딩무대를 장식했고, 거듭되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가수들은 터보의 ‘트위스트 킹’으로 그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가수들이 함께 마지막곡 ‘트위스트 킹’을 부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이 35.9%까지 치솟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토토가’는 전국 기준 22.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7일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 첫 번째 이야기 시청률 19.8%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