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5일 행정자치부 공모 ‘2015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중앙시장사거리부터 남문입구까지 강화 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인천시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2차 심사와 상가 주민들에게 간판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전 동의서 90% 징구에 따른 점포주들의 열의가 반영돼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
올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비 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억원으로 추진위원회 구성과 주민설명회, 우수지자체 견학 등을 거쳐 강화읍 일원에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과 역사성이 있는 거리로 바꿔 강화군 대표거리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남들보다 큰 간판을 설치하는 것 보다 주변경관과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지역특성에 맞는 간판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