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영세소상공인의 자금난 해결을 위해 특별자금 융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관내에 소재한 영세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로 대출 금리는 3~5% 내외로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리로 제공되며 접수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영세소상공인으로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하며 업체당 50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구는 영세소상공인 융자 지원 이외에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기업 및 제품 홍보를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 지원, 창업지원센터 운영, 희망나눔일터 운영, 기업 및 제품 홍보지원으로 판로확대 등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해 ‘기업하기 좋은 중랑, 좋은 일자리가 많은 중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구비 서류를 중랑구청 4층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금철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은 영세소상공인의 사업의욕 고취하고 고용안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는 1월 중으로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 신청 받을 예정이다.
영세소상공인 특별융자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기업지원과(02-2094-1282)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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