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9일 건설교통국 주요업무보고를 갖고 인천중심교통개선을 통해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하고 인천이 동북아 중심도시, 동북아의 강남이 돼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건설교통국은 ▲인천발 KTX 노선신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연계 경인전철 지하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통행료 폐지 ▲제3연륙교 건설 ▲노오지JCT 구조 개선 ▲영종~신도~강화간 평화도로 건설 ▲강화 북단 대산~당산간 도로개설(64호선) ▲버스 준공영제 운영 ▲택시 자율 보상감차 추진 등을 보고했다.
브랜드정책과제로는 ▲시민중심, ‘오복(五福)교통사업’ 추진 ▲사물인터넷·빅데이터를 이용한 ‘미추홀Iot주차사업’ ▲효율적인 ‘준공영제 운영제도 혁신’ 등 3건이 보고됐다.
또한 과별 중점추진과제로 ▲적극적인 지역 건설산업 참여를 통한 활성화 추진 ▲녹색교통과 교통안전도시(교통문화→선진시민문화로확산) ▲미래첨단교통 ▲택시산업활성화 ▲화물운송시장활성화 ▲버스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효율화방안 ▲시민중심 주차장 확충 ▲미래형 선진교통정보센터 운영 등이 보고됐다.
유정복 시장은 2015년을 민선6기 ‘인천중심교통, 가칭 CCT2020(Center City of the Transport 2020, Incheon)’ 원년으로 삼고 인천발KTX, GTX, 각종 광역철도, 각종 도시철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와 일반화, 인천신항과 골든하버(크루즈·페리) 개항, 인천국제공항 3단계 공사가 확정되거나 마무리되는 2020년을 인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인천을 동북아의 강남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설교통국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인천의 비즈니스 허브전략과 연계하고 금년중에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등 주요 교통인프라 계획을 재정립, 2050비전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을 건설교통분야에서 인천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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