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주시는 예방적 일상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5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시 사업시행 착오를 최소화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각종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 선정,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심사 대상사업은 공사의 경우 2억원 이상(구청 1억원), 용역은 5천만원 이상, 물품구매는 2천만원 이상 등이다.
시는 이를 적용해 지난해에는 공사 144건, 용역 95건, 물품구매 159건 등 총 398건(959억700만원)에 대해 일상감사를 진행해 사업 시행 전 부실시공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53억1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송재웅 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일상감사와 현장 위주의 기동감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의 도모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