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 수강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 교육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학원교육 나눔사업은 학습기회가 부족한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무료로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자녀가 학원비 부담을 덜고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교육에서도 나타나는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교육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학원은 총 36개소이며 139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무료수강 혜택을 받았다.
구는 올해도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가르치는 365개의 입시보습예능학원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학원을 모집하고 있다.
학원교육나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원은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교육지원과(820-9232)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수강 기회를 제공한 후원 학원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