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아이디 saenarae 캡처
트위터 아이디 @saenarae는 파리바게뜨 구인 공고 사진과 함께 “뭔 생각이야”라고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파리바게뜨와 함께하는 ‘파리지앵’ 모집”이란 글과 함께 ‘파리지앵’에 관한 설명이 달려 있다. 파리지앵이란 파리바게뜨의 판매사원 명칭으로(“파리바게뜨의 사람”이라는 의미)라는 설명이 있다. 또 파리바게뜨는 파리지앵이 내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명칭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파리바게뜨는 “슈크림빵처럼 상냥하고, 바게뜨처럼 근면한 파리지앵을 모집합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닭살’스럽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파리바게트 판매사원 이름으로) 빵셔틀로 합시다!”, “(남성명사인 파리지앵 때문에) 남자만 지원해야 하는 건가?”, “파리의 노동자수준으로 시급과 복지를 보장할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