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초구.
이번 대책은 지역 특성상 빌딩과 상가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가스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가스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정부 제1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발맞춰 선제적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믿음 주는 안전도시` 구정목표를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2015년 서초구 가스 안전관리 기본 방향은 △위험·취약시설의 예방적 관리 △주민 체감형 안전대책 추진 △현장 중심의 가스안전시스템 구축 △교육·점검 강화로 `안전 불감증` 퇴출이 주요 골자다.
안전관리를 위한 추진 사업들은 △도시가스 사용시설 공인검사기관 검사결과 현장 확인제 △가스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일정을 사전에 알려주는 안전교육 사전예고제 도입 △가스 사고에 취약한 가구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주는 서민층 LP가스 사용시설 개선사업 △완성검사를 받지 않은 시설 퇴출을 위한 LP가스 공급자와 함께하는 불법 가스시설 개선사업 △도로함몰(동공)발생시 골든타임 대응력 강화를 위해 도시가스 배관 파손대비 응급조치 교육 활성화 △취약시기 테마별, 사회적 이슈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강화 등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365일 안전한 생활밀착형 안전도시 구현은 취임하면서부터 한 약속이자 2015년 구정 최우선 목표”라며 “주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꼼꼼하게 살피면서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 대책을 펼쳐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살기 좋고 믿음 주는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