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의회(의장 박영철)는 지난 7일 집행부로부터 인수한 수소연료전지차의 성능점검과 운행요령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12일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승식에는 박영철 의장, 김지천 사무처장, 신원수 의정담당관 등이 의사당 앞 햇빛광장을 출발해 공업탑, 남부순환도로, 문수로를 거쳐 공업탑, 의사당 앞 햇빛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13km 정도)로 진행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오늘 시승식을 한 수소연료전지차는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지원을 위한 울산광역시의회의 업무용차량으로 운행된다”면서 “수소연료전지차 운행으로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업무용 차량으로 시의회 1대, 집행부 6대 등 총 7대의 수소연료 전지차를 보급했다. 차종은 투싼ix로, 가솔린 대비 연비 1리터당 27.8km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594km를 주행할 수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