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SG HealthCare(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터키에서 진행되었던 디지털 엑스레이 국제 공개입찰에서 최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는 에스지헬스케어 뿐 아니라 GE, 후지필름 등 국내외 다수 업체가 참여하여 경쟁했으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국가별 프로젝트에도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2013년 하반기에 있었던 터키 디지털 엑스레이 공개 입찰에 참여하여 최종 계약을 체결 하였으며, 작년 1월에 프로젝트를 완료한 경험이 있다.
한편, 이번 입찰 건 수주는 약 1,350만 달러 규모이며, 엑스레이 장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업체들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스지헬스케어가 단독계약 형태로 대규모 디지털 엑스레이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중동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계기가 된 셈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에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중소형 공개 입찰에 참여,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재고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