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검거된 4인의 인터넷 포르노방송국 운영자들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전력’의 소유자였다. 앞서 언급한 안씨처럼 ‘윤락가 캐스팅’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였던 운영자가 있는가 하면 박아무개씨(32)처럼 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성 PJ 지망생들을 자신이 직접 일일이 ‘테스트’해보고 채용한 경우도 있었다. 그 때문인지 박씨의 포르노방송국에는 남성 PJ(4명)에 비해 유난히 많은 수의 여성 PJ(12명)가 일했다.
무려 16만 명의 유료회원을 거느렸던 홍아무개씨(36)의 경우 서울 강남에서 ‘벌떼○○클럽’이라는 룸살롱을 운영하며 포르노방송국 설립 자금과 PJ들을 조달하기도 했다. 가장 젊은 운영자였던 김아무개씨(25)는 전직 에로배우로 알려졌는데 남성 PJ들의 실력이 못 미더웠던지 그 자신이 ‘조로’라는 예명의 PJ로 출연하곤 했다고.
이들 포르노방송국 운영자들은 호황을 누리던 지난해에는 비교적 PJ들의 출연료를 잘 챙겨줬다는 후문. 하지만 몇몇 운영자들은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던 지난 연말부터는 약속한 급여를 제대로 주지 않아 PJ들을 두 번 울렸다고 한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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