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도가 올해 9개 어항에 169억원을 투입한다.
14일 도는 어업인의 생산 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어항을 지역경제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9개 어항에 169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보령 고대도항 방파제 195m.물양장 110m 건설에 30억원, 장고도항 방파제 50m.물양장 145m 17억원, 서산 구도항 물양장 150m 12억원, 서천 다사항 방파제 150m 건설에 21억원 등 지방어항 방파제와 물양장 건설에 1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태안 백사장항과 가의도항, 만대항, 학암포항, 방포항 등 올해 신규지구에 대해서는 36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보령 무창포항 등 9개 어항을 대상으로 부잔교 신설과 선착장 및 물양장 보강, 방파제 보강 등 보수.보강 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용역사업으로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등 3개 사업에 3억원을 들인다.
도 관계자는 “고령화와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어촌.어항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동감이 넘치는 어촌.어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