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0일간 작품 전시와 미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보티첼리作 ‘비너스의 탄생’.
세계적인 명화를 통해 인간의 가치탐구와 표현활동을 인문학 이야기로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이번 전시는 명화작품들을 디지털 미디어로 복제한 작품 60점과 인문학 해설보드 전시 및 DVD 영상물 감상으로 어려울 수 있는 전시의 주제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전시 공간 자체가 예술교육 현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에 비치되는 인문학 해설보드는 미술작품에 대한 시각경험과 시대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문학 접목을 시도한다.
고흐, 렘브란트, 젝슨 폴록 등 유명화가와 리베라, 도미에, 그로츠 등 조금 낯선 화가들의 작품들이 골고루 배치돼 있어 더욱 흥미롭고 인상주의나 초현실주의 등 미술사 시대배경에 대한 쉬운 해설이 함께 있어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교육적인 목적을 더욱 강화하고자 미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전시기간 동안 기존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뉴미디어를 통한 체험형 미술교육이 매일 2회씩(10:00, 14:00) 총 20회와 일반관람객을 위한 관람해설이 매일 3회씩(11:00, 15:00, 16:00) 총 30회 진행된다.
울산문예회관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자 공공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