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창조과 신설 이어 경관위원회 운영 계획 수립
울산시는 구랍 31일 도시창조과를 신설한데 이어, 최근 경관위원회를 재구성하고 ‘2015년 경관위원회 운영 계획’을 수립해 품격 있는 도시 경관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관위원회’는 경관법에 따른 법정위원회로서 경관법령에서 규정하는 경관계획과 각종 경관사업, 경관협정, 사회기반시설 사업, 개발사업, 건축물에 대한 경관 심의 또는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새로 구성된 제4기 울산시 경관위원회는 경관 관련분야 교수 및 전문가 13명, 시의원 1명, 관계 공무원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해 울산 경관계획에서 제시한 스카이라인과 조경, 색채, 시설물 디자인 등을 심의한다.
시 경관위원회는 발주·승인부서에서 매월 20일 전까지 안건을 도시창조과에 제출하면, 도시창조과에서 위원들에게 사전 검토를 실시한 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관위원회는 사회기반시설, 개발사업, 공공건축물 등 지역 경관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게 된다”며,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쾌적한 도시 창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