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작가의 옻칠공예 ‘Bowl-2007’
손민영 작가 ‘대나무손잡이 컵’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난퉁 국제현대공예전(the Nantong International Crafts Competition)에서 이천시 공예작가 2명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공예협회(World Crafts Council)와 중국예술공예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예전에서 세계 각국 공예품들과 우수성, 예술성을 놓고 경합을 벌여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옻칠공예전문가인 양점모 씨의 ‘Bowl-2007’와 현대적 감성이 묻어나는 도예작가 손민영씨의 ‘대나무손잡이 컵’이 선정됐다.
이천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난퉁 국제현대공예전 동상 수상자 및 우수수공예품 인증서 획득자에 대한 상패 및 인증서 전수식을 가졌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리기 위해 난퉁 국제 현대공예전 입상 및 우수 수공예품 인증서 획득은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국제공모전 및 국제박람회 진출을 통해 공예 종사자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시장 확대를 통한 이천시 글로벌 공예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