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20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기 광주시는 20일 공공하수처리장내에 이동지원센터(광주희망콜)를 설치하고,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지원센터는 눈길 안전을 위해 4륜구동차량 9대를 운영하며, 광주시 관내는 물론 치료목적인 경우 수도권 전역도 운행한다.
센터는 상반기 운영결과를 토대로 총 6대를 추가 구입·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은 광주시 도시관리공사에서 맡아 운영한다.
이용은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gjhpcall.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임산부·노약자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만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500원(10km이내)에 초과 시 1km당 150원이다.
조 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공용버스 도입과 더불어 교통약자들에 대한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