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표지판 , 보행자 지주 우수사례로 ‘호평’
▲전북 전주시가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설치한 도로명 안내시설이 타 지자체의 견학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행정자치부 주관 올해 ‘주소정책 추진방향 공유 전국 시도, 시군구 과장회의’에서 전주시 도로명 안내시설의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오는 22일 전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가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위해 설치한 도로명 안내시설이 타 지자체의 견학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관 올해 ‘주소정책 추진방향 공유 전국 시도, 시군구 과장회의’에서 전주시 도로명 안내시설의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오는 22일 전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사람 중심의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전통적 이미지와 사용자 편의로 자체제작, 설치해 도시거리 미관 향상과 시인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지난 2013년부터 도로명 기준으로 도로표지판 350개를 재정비한데 이어 연내 500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에는 도로명판 3천961개, 건물번호판 6만1천558개, 지역안내판 20개 등 총 6만5천539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설치돼 있다. 시는 안내시설 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 기반을 확충하고 사용의 편의를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양도식 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도로표지판과 같이 각종 공공 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연계 표기해 언제 어디서나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