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고품질 농산물생산기반 구축 및 농업소득증대를 위한 우수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110억 원을 지원, 다양한 농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화섬쌀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까지 생각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벼재배 농가에 유기질 비료 72만포를 지원한다. 또 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농업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영농기 이전에 못자리 인공상토 66만포를 지원하기 위해 총38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수도권지역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시설생산의 현대화 및 규모화, 전업화를 위해 43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시근교농업 육성(비닐하우스, 포도․블루베리 비가림시설), 시설원예 품질개선(일반원예시설, 고추비가림시설)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소형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에 나선다.
강화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농가용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에 13억 원(373대)을 지원,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상품성 향상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시장 확대 대책 일환으로 미래 강화농업을 선도할 강소농 농업경영체 육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각 읍면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자립역량 강화, 농업경영컨설팅, 경영기록장 활용 및 자율모임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6기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실천코자 FTA 시장개방 대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한 강화섬 쌀 육성을 위한 친환경 자재를 지원하고 원예시설 확충과 시설현대화 사업의 확대를 통한 농업 생산성을 향상해 전국 최상위 수준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기술과 시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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