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8강전에서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끝에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한국팀은 오는 26일 오후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준결승전을 펼친다.
두 팀의 준결승전은 부상자와 경고 누적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팀은 간판 미드필더 구자철과 이청용이 조별리그 경기 중에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이라크도 최고의 공격수인 야세르 카심이 경고 누적으로 준결승전에 뛰지 못한다.
한편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전 승자와 대망을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과연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 후 첫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에게 55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안겨 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