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실리콘 틀, LED조명 모자, 고양이 귀 헤드폰, 램프 모양 북마크, 볼펜형 충전기.
실리콘 틀
곰이 찌개에 빠진 날
새롭게 출시된 ‘실리콘 틀’은 평범한 요리를 특별하게 바꿔주는 아이템이다. 음식 재료를 곰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틀로 요리에 보는 재미를 한껏 살려준다. 가령, 무를 갈아 틀 안에 넣고 꾹꾹 눌러주면 귀여운 곰 모양으로 변신한다. 이것을 찌개요리에 올리면 곰이 찌개에 빠진 것 같은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된다. 또 볶음밥을 틀에 넣어서 데코레이션한다면 아이들이 훨씬 좋아할 것이다. 손님접대 음식, 도시락 등에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가격은 800엔(약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NAQ0OWK
LED조명 모자
양손을 자유롭게
노르웨이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방한모자다. 이마 부위에 LED조명을 장착해 어두운 겨울밤 손전등 역할을 대신해준다. 깜깜한 앞길을 비추는 전등과 겨울 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 빛의 밝기는 버튼을 눌러 세 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어두운 곳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 도움이 되며, 특히 겨울밤 눈을 치워야 할 때도 유용해 보인다. USB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9크로네(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enklereliv.no/x-cap.html
고양이 귀 헤드폰
‘귀요미’로 변신
헤드폰에 스피커 기능을 더한 제품이 출시됐다. 고양이 귀 모양의 스피커가 헤드폰에 달려 있기 때문에 혼자서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 스피커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디자인이 귀여워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남들과 다른 개성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제품이다. 내장된 배터리는 USB로 충전 가능하며 LED라이트 발광 색에 따라 블루, 레드, 그린, 퍼플 4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만 2000엔(약 20만 원). ★관련사이트: domore.shop-pro.jp/?pid=85682508
램프 모양 북마크
글자 비추는 조명등? 재미지네~
책장 사이에 꽂는 북마크. 이스라엘의 디자인 회사 ‘펠렉디자인’이 독특한 북마크를 선보였다. 노란 불빛을 밝히는 램프 형태로 만들어 책갈피에 꽂으면, 마치 조명등이 글자를 따뜻하게 비추는 것처럼 보인다. 유머가 담겨 있으면서도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투명 아크릴 소재라 글자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색상은 레드, 그레이, 화이트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9달러 99센트(약 1만 1000원). ★관련사이트: peleg-design.com/products/lightmark
볼펜형 충전기
필기도 하고 충전도 하고
볼펜과 터치펜을 하나로 합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마트폰 충전 기능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등장했다. 일반 볼펜처럼 보이지만,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펜촉을 분리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800mAh밖에 되지 않아 완전 충전은 불가능하지만, 비상시 유용하게 쓰일 듯하다. 볼펜의 중간부분을 돌리면 터치펜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1석 3조. 볼펜 형태라 어디든 부담 없이 들고 다니기 좋다. 가격은 348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thanko.jp/product/7086.htm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