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정 작가가 23일 작품 ‘선한 목자’ 성화 1점을 전주대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작품은 이날 스타센터 도서관에서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홍정길 이사장과 이호인 총장, 최미정 작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고 전시돼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헌신 속에 핀 사랑의 꽃’이라는 주제로 초대전을 갖은 최미정 작가의 작품 ‘선한 목자’ 성화 1점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증받은 작품은 지난 23일 스타센터 도서관에서 제막식을 갖고 전시돼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성화 ‘선한 목자’는 성경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표현한 작품이다.
최 작가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이 선한 목자의 작품 감상을 통해 기독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아학원 홍정길 이사장은 “기독교가 회복해야할 것이 잃어버린 미술문화이다”며 “깊은 영성과 실력으로 기독교 미술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최 작가의 귀한 작품이 우리 대학에 걸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첫 작품은 그 전시회를 대표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초대전의 첫 작품인 ‘선한 목자’를 기쁘게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캐나다 온타리오예술대학 졸업하고, 온타리온(Ontarion) 캐나다 예술가협회회원으로 한국과 캐나다를 넘나들며 활동 중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