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23일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장과 국민안전처 재난경감과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금년도 안전예산 투자와 관련해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포시 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2006년7월 발생한 태풍(에위니아) 내습 및 집중호우로 건물침수 125동, 농경지 등 463ha 침수피해에 따라 2007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오는 2016년까지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386-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86억 원을 투입해 펌프장 증설(기존배수량 33㎥/s → 109㎥/s), 가동보 2개소를 설치하고 향후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역점 시책사업이다.
시는 방문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