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충북도는 청렴 1등도 실현을 위해 ‘2015년도 청렴 문화 대책’을 확산하는데 강력한 의지를 내세웠다.
도는 올해를 청렴도 상위권 탈환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청렴문화 확산시스템 구축 ■청렴의식 조직문화 개선 ■부패유발요인 제거 ■도정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 ■부패신고 활성화 및 공직감찰 강화 등 5개 분야 34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그동안 감사관실 위주의 청렴시책 추진에서 벗어나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취약부서에 대해서는 추진상황 등을 매월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부패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 형사고발토록 하며, 소속부서 직원 연대책임제 운영과 취약부서에 대한 특정감사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맞춤형 청렴교육,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전 부서 자체 청렴시책 발굴․운영 등을 통하여 공무원의 청렴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용역감독, 보조금, 민원분야에 대한 청렴후견인제 운영, 공직비리 익명신고제 운영, 부패취약분야 감찰 강화 등을 통해 부패행위를 척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가 중위권(9위)에 머물게 되자 “청렴도가 낮으면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가 없다”며 “청렴도 제고를 위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