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강원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백만명을 넘어섰다.
강원도청은 지난해 강원도 방문 관광객 총 102,048천명 중 내국인 관광객102,048천명, 외국인 관광객 2,146천명이라고 밝혔다. 2013년 대비 전체 강원도 방문 관광객이 1.5% 증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원도가 계절별·테마별 특별마케팅 전개, 관광주간(5월, 9월) 행사 확대, 설경을 활용한 겨울마케팅, 양양공항 노선 확충, 무슬림시장 개척 확대 등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문유형별로 보면 봄·가을과 여름·겨울에 균등한 방문객 분포를 보이는 등 4계절 관광이 정착되어 가고 있고, 테마·체험 위주의 관광이 증가한 반면 관광휴양시설 방문객은 다소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동계올림픽 계기 전 시·군 특별관광마케팅 전개, 해양관광크루즈 취항, 무슬림시장과 러시아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관광객 1억 2천만명(외국인 25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