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한 안정환의 맹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MBC 스포츠 중계 당시 어록이 회자되고 있다.
안정환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MBC 중계진에 합류해 ‘안정환 어록’이 등장할 정도로 찰진 멘트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독일의 공격수 외질이 공격수에게 패스를 넣어주자 “솜사탕 같은 패스를 많이한다. 달콤한 패스”라고 언급하는 가 하면 “다시 태어나면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 “(골대를 빗겨간 공에) 깻잎 한장 차이였다”, “공격수는 뒤통수에도 눈이 있어야하고 발뒤꿈치에도 있어야한다” 등의 발언으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안정환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편 1회에 출연해 정형돈과 만담을 주고받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