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강릉시는 29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시민사랑방에서 ㈜서해종합건설과 강릉 강문해변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투자협정서 체결식을 갖는다.
㈜서해종합건설 (회장 김영춘)은 동계올림픽특구내 구, 효산콘도 부지에 대한 투자 및 개발을 위해 강릉지역 처음으로 특구개발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릉시는 지난해 9월 29일 서해종합건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올림픽 특구개발사업자 지정 신청을 계기로, 보다 진전된 투자협정서를 체결하게 됐다.
투자회사에서는 신속한 투자로 올림픽 이전에 복합리조트 조성 완료를 위한 투자를 이행하고, 강릉시에서는 리조트 조성을 위하여 동계올림픽 특별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행정적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구개발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강릉 강문해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은, 강릉시 강문동 1-1번지(구, 효산콘도) 부지의 면적 29,493㎡에 대하여 2017년까지 1,615억원을 투자하여, 지상15층, 750실 규모의 객실과 컨벤션센터 및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석기자 ilyo0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6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