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서해금빛열차가 29일 개통한 가운데 익산, 군산 등 포함한 서해지역 11개 지자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통행사를 가졌다. 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관광열차의 매력적인 면모가 곳곳에 녹아 있는 차별화된 열차이다. <사진=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가 코레일과 협력해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인 ‘서해금빛열차’ 관련 전북상품을 출시했다.
전북도는 29일 군산역과 익산역 서해금빛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1박 2일 상품과 군산·익산·전주를 잇는 당일상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를 위해 이날 군산·익산시를 비롯해 충남·아산·예산 등 서해지역 11개 지자체와 함께 코레일 측과 서해골드관광벨트 활성화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도와 군산, 익산, 코레일 및 충청권 5개 시군과 새만금개발청, 국립생태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용산에서 익산까지 시범운행도 했다.
내달 5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주 4회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한다. 용산∼익산 간을 1일 1회 왕복한다.
서울 용산역에서 아침 8시 27분에 출발해 영등포~수원~아산~온양~예산~홍성~대천~장항을 경유한 후 군산에 11시 46분, 익산에는 낮 12시 5분 도착하며, 익산역에서 오후 4시 20분 서울로 출발한다.
군산역 상품은 근대역사박물관과 동국사, 히로스가옥, 금강철새조망대 및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볼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과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당일 자유여행상품 2가지이다.
▲전북도는 세계 최초 온돌마루 열차 서해금빛열차가 29일 개통한 가운데 익산, 군산 등 포함한 서해지역 11개 지자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와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통행사를 가졌다. 서해금빛열차는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관광열차의 매력적인 면모가 곳곳에 녹아 있는 차별화된 열차이다. <사진= 전북도 제공>
또 다른 당일상품으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익산미륵사지 관광지 및 보석박물관, 전주 한옥마을과 풍남문 일대를 둘러보고 전주역에서 오후 7시5분에 서울로 출발하는 상품이 있다.
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장항선을 따라 서해 7개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관광전용열차다.
세계 최초의 한옥식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 관광열차의 매력적인 면모가 곳곳에 녹아 있는 차별화된 열차이다.
심보균 도 행정부지사는 “‘서해금빛열차’가 군산, 익산 등 서해안과 전주 한옥마을까지 연결하고 있어 전북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코레일과 협의해 여행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전북의 숨은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