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올주택.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은 “올 들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빌라거래량은 2014년 1월 거래량인 2024건보다 많은 2053건으로 844건인 2013년 1월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 부동산뱅크의 주간시황 조사에 의하면 1월 전국 아파트 값이 계속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세난이 2015년 올해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도 ‘2015년 주택시장 전망’을 통해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는 수도권 2%, 지방 1.5%, 수도권의 전세시장의 경우 상승률은 3.5%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가운데 아파트 전세난을 피하기 위한 2, 3인 가구 사이에서 빌라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단순히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엄격해진 건축법으로 신축빌라 시공도 튼튼해졌으며 현재 저금리로 마련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문가와 1:1 맞춤 서칭서비스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올주택 리서치센터 김낙현 분양팀장은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실정보를 통해 투룸, 쓰리룸, 포룸, 복층빌라, 미분양빌라, 고급빌라, 신혼집, 잔여세대특가 등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신축빌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중개서비스를 통해 하루 방문자 수가 약 2000명이 넘고 문의 건수도 한 달에 약 1만5000건 정도”라며 “중개수수료 없이 수요자들이 원하는 집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어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