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희)는 3일에 제4차 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활동기간 연장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해 8월 22일부터 운영해 3차 회의와 간담회, 현장방문, 주민 간담회 및 토론회, 타 시․도 비교시찰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SK인천석유화학 주변 지역 주민 피해사항 파악 및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주민과 SK인천석유화학측의 갈등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이해관계별로 발족된 주민대책위원회 요구사항이 첨해하게 대립해 민민 갈등이 심각한 실정으로 주민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민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며 제3자 검증을 통한 주민 안전대책 강구 및 제도적 장치 마련과 상생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의 절차 등에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오는 4월 21일까지 활동기간 연장안을 채택했다.
특위는 화학물질 관리계획 수립 및 사고 대응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주민 건의사항 전달 및 상생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SK인천석유화학 임원진과의 간담회 개최 및 인천시, 서구청, 서구의회 등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의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의결된 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은 오는 6일 인천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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