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4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익산의 초미세먼지 24시간 이동평균농도가 65㎍/㎥를 초과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 등급(좋은-보통-나쁨-매우나쁨) 중 3단계인 나쁨(51∼100㎍/㎥) 단계에 해당한다.
그간 도내에 미세먼지주의보는 여러 차례 발령된 바 있지만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수업을 자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나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야 하고 차량운행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