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중계화면 캡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밥은 공식 SNS를 통해 “모하메드 아왈을 등록하고, 대신 박주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6일(한국시각)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아스널에서 방출된 박주영은 지난 10월 1일 알샤밥과 7개월 단기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박주영은 알샤밥에서 7경기(선발 5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74분가량을 소화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다시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해야 한다. 박주영의 새로운 행선지로는 터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서 터키언론 가지안텝스포르미디어는 “공격수를 찾고 있는 가지안텝스포르는 알샤밥의 박주영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박주영은 알샤밥과의 계약해지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만큼, 터키가 아닌 다른 팀을 찾을 수도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