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일요신문] <무한도전> 추격전이 화제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추격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유재석, 박명수와 지하철에서 추격전을 벌였다. 하하를 뒤쫓는 과정에서 촬영 스태프 가운데 유재석 담당 VJ만 하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박명수는 영문을 모른 채 상자를 들고 도주했고, 유재석 담당 VJ는 급히 박명수의 뒤쫓았다. 그러나 유재석 담당 카메라인 탓에 박명수의 모습만 찍힐 뿐 음향이 전달되지 못했다.
특히 제작진은 음향이 포함되지 않은 박명수의 촬영 분량을 고스란히 내보내는 동시에, 배경음악을 삽입하거나 박명수의 입 모양을 자막으로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와 유재석은 방송사고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