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레일네트웍스.
[일요신문]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김오연)는 9일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설 맞이 효(孝)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레일네트웍스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쌀과 식용유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나눔상자’와 손 편지를 용산구 쪽방촌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손 편지를 작성하며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나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짐을 느꼈다”며 “설 명절을 쓸쓸히 보내실 어르신들께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레일네트웍스 김오연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이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네트웍스는 2014년 나눔 봉사 대상을 수상하고 철도전문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7개 봉사단체와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