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201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 중심의 지원으로 기존 사업학교 선정에 따른 교육복지 지원의 불공평 문제를 해결하고 수혜 학생을 대폭 확대해 기존 127교에서 243교 지원, 90% 이상 대상학생에게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학업중단(부적응) 다수발생 고등학교 11교를 사업학교로 새롭게 지원함으로써 경제적․문화적․심리적 지원과 치유가 필요한 고등학생들에게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학업중단 예방 인프라를 조성하게 된다.
사업영역은 학교 및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등의 영역 중 자율 선택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운영하게 되며 방과후학교, 대안교실 등 학교 내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전향구 복지재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누구나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취약계층 학생의 삶의 질과 교육성취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발전방안’과 ‘2015년 사업 운영지침’에 근거, 프로그램 중심을 학생 중심으로 전환에 따른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하고자 1월 교원, 지방공무원 및 교육복지사 등 10명으로 TF팀도 운영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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