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장 수여·일자리사업 보고·등 제1차 회의 가져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등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울산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위원장 선출, 일자리사업 보고, 공동선언문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개정)’에 따라 공동위원장 2명(시장, 민간위원 중 호선)과 위원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된다.
‘노’는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의장, ‘사’는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민’은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위원장, ‘정’은 울산시장,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등이 참여한다.
주요 기능은 지역노동시장 활성화, 지역노사관계 안정, 지역경제발전, 노사화합 환경 조성, 고용 노동 등의 현안 논의 등이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노사민정 주체별 역할을 분담해 지금의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또한, 위기 극복과 창조 경제를 향한 시민화합의 구심점 기능 수행을 위해 ‘대화와 협력으로 함께 여는 창조도시 울산’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힘차게 출발키로 다짐한다.
노사민정 협력사업으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서비스 강화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지역사용 확산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중심의 지역 노사민정 대화체계가 구축돼 노사민정 협력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 산업안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