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도, 창원시,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TP 등 참여
산단공, 경남도, 창원시,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TP 등이 참여한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13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열렸다.
[일요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장훈, 이하 산단공)를 비롯한 9개 기관이 13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산단공, 경남도, 창원시,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TP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 권순기 경상대총장, 박재규 경남대총장,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박경엽 전기연구원장, 김해두 재료연구소장, 전병천 경남TP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창원 산업융합지구’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확인하고, (가)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법인의 설립·운영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9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지역 내 고용·인적자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경상대, 경남대, 마산대는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과 및 대학원 이전과 산학캠퍼스 기반 맞춤형 애로기술 지원에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산단공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부지제공 및 재정적 지원, 법인·기업연구관 운영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게 된다.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TP 등은 중소기업 R&D 관련정보 DB제공, 공용장비 운영지원 및 기술지도 멘토링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은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으로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 되는 체계가 구축되는 한편,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중소기업 R&D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40-5번지 물류센터 부지 5,280㎡에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120, 산단공 60, 도비 35, 시비 35, 대학 50)이 투입, 산학단지캠퍼스(6개 학과, 335명)와 기업연구관(40개 업체, 200명)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가 지난해 10월 산업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응모해 12월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안으로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까지 건축공사를 완료, 2017년 3월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