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턱의 위치를 재배치하는 양악수술이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양악은 주걱턱,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과 같은 부정교합을 개선시키는 수술이며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수술하는 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다. 또한 외모적으로도 크게 달라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외모 효과만 보고 오로지 예뻐지기 위해 양악수술을 선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지금까지 양악수술을 주제로 한 보도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물론, 여러 매체에서도 많이 거론되고 있어 양악수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양악수술 전후 사진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전후 사진을 통해 대중들에게 크게 다가오는 요소가 바로 드라마틱한 외모 변화이다.
따라서 “나도 양악수술을 하면 저렇게 예뻐질까”라는 생각에 신중한 고민없이 무작정 양악수술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사람들은 양악수술을 성형으로 인식할 때가 많다.
부산 라인업 치과의원 홍훈표 대표원장은 “양악수술은 성형이 아니라 치료이며 심미적인 요소는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것“이라며 ”미용적인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선택하였다면 기대감이 높아져 수술 후 기대했던 것보다 외모 변화가 없어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떨어진 만족도를 채우기 위해 재수술을 결심하는 사례가 많다“며 ”양악수술은 신중한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