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서...삼성, 네이버 등 참가 게임 B2B 행사
‘G-HUB 게임커넥트 2015’가 오는 26~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다.
[일요신문] 경기도가 국내 게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에서 올해 첫 대규모 B2B행사를 열고 콘텐츠 창작자 및 창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경기도는 오는 26~27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공공지원센터 내 경기문화창조허브 및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이 주관하는 제1회 ‘G-HUB 게임커넥트 2015’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 100여 곳이 전시에 참여하고, 게임 콘퍼런스,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이 개최될 예정이며, ▲중소 게임 개발사의 쇼케이스 ▲국내외 퍼블리셔의 미팅룸 운영 ▲게임 산업 동향 콘퍼런스 ▲각 스타트업의 솔루션 설명회가 진행된다.
전시 행사는 판교 공공지원센터 4개 층에 다음카카오,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해외 유통 배급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유통 배급을 위한 미팅룸 30개, 개발사 미니 부스 80개가 배치되어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국내 대표 기업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서비스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게임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이밖에 케이큐브벤처스와 YJM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분야 발표와 게임 앱 마케팅 분야 전문 기업인 IGAWORKS 및 AppLift, 애드웨이즈 코리아, 개발자와 기술 인력을 위한 워크샵과 게임 스타트업 ‘누스랩’의 피니엔진 설명회, ‘폴리코드’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설명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김동건(넥슨 데브캣스튜디오 프로듀서), 서관희(엔트리브 소프트), 송재경(엑스엘게임즈 대표), 홍동희(전 막고야 대표) 등 유명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발자의 커리어패스, 40대 이후에 대하여’ 좌담회는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참여사 간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며, 현재 국내 게임 기업 매출 10위 중 7개 사가 자리할 만큼 게임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인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곽봉군 원장은 “올해 판교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B2B행사로 게임 도시 판교의 입지를 활용한 게임 백화점 콘셉트로 열린다”며, “이번 G-HUB 게임 커넥트를 시작으로, 진흥원은 올해 콘텐츠 창작자 및 창업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온오프믹스 행사 공식 페이지(onoffmix.com/event/41384)에서 진행 중이며, 문의는 게임넥스트웍스(contact@wildcard-co.com)로 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