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에서 전 세계 267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올해도 중규모 1위를 수상해 5년 연속 최상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16일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은 2010년 처음으로 ASQ에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 중규모 공항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세계 유수 공항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공항시설과 운영의 효율성에 대해 7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는데 한국공항공사는 출국심사와 보안검색의 신속한 운영, 화장실 등 터미널 시설의 청결성에 대해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4년 스마트(Smart) 여객처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짧은 출국심사 대기시간, 대중교통 확충을 통한 공항접근성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김포국제공항이 5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노후된 공항시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항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공항공사, 상주기관, 항공사, 협력업체 종사원 등 모든 공항 구성원의 노력의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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