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5개교 지원, 지역사회 연계한 예술교육 활성화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마을예술학교 공모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마을예술학교는 지역사회 내 예술 인프라를 학교교육 현장으로 끌어들이고, 학생오케스트라단, 연극교실, 단편영화 제작 등 다양한 활동방식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역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가족 구성원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국악 합주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예술학교를 선정하기로 헸다.
선정된 1교당 시설 구축, 강사비, 물품 구입 등으로 3천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에는 ▲학생오케스트라 27개교 ▲자생오케스트라 40개교 ▲학생 뮤지컬 7개교 ▲연극동아리 10개교 ▲학생연극회 10개교 ▲예술동아리 59개교 ▲예술교육 선도학교 4개교가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전문가 등 지역내 문화예술 자원들과 적극 협력해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