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5일까지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 세척비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척비 지원은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의 고질적 문제점인 해충 및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또는 관리소장은 세척비 지원 신청서와 위탁업체 법인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첨부하여 구청 청소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세척비는 위탁처리를 희망하는 모든 공동주택에 지원하며 세척비용의 50% 이내로 1개당 최대 지원 금액은 1500원 이내, 수거용기당 연간 지원횟수는 최대 30회 이내 지급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총 244개의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용기에 대한 세척비를 지원해 악취발생 등 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세척비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10개의 공동주택을 선정했으나 올해에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위탁처리를 하는 공동주택에 세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생활위생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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