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기증, 퍼포먼스, 홍보물 배포, 가두홍보 등 실시
캠페인은 부산시 및 16개 구․군 등 총 39곳에서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시는 우선 시청 광장 앞에서 국민운동 세 단체인 부산광역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부산광역시협의회 등을 비롯, 부산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부, 국기사랑회, 시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부산은행이 야외설치용 바람개비형 태극기 120개를 기증해 시청사 앞 잔디광장에 군집기 형태로 설치한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 부산지부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가정용 태극기 750개를 기증한다.
아울러 3.1절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구호제창과 가두홍보를 통한 차량용 태극기 및 홍보물 등을 배부해 태극기 게양율 제고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3.1절 태극기 휘날리며’ 운동을 위한 구·군별 자체시책을 발굴해 추진토록 했다.
이를 위해 시 직원 차량용 태극기 2,000개를 배부해 직원차량에 게양·홍보하도록 했고, 시청 4층 하늘마당 난간에 태극기 군집기 100개를 상시 게양키로 했다.
또 청사외벽에 가로12m, 세로 8m의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용두산 공원 타종식장 주변에 만국기형태의 태극기 600여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서병수 시장이 직접 출연하는 홍보메세지 영상을 SNS를 통해 홍보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SNS매체를 활용한 홍보실시 △초·중·고등학생 태극기 게양 후 인증샷 협조 △버스·택시·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 △관공서 민원실 및 청사벽면에 홍보대와 현수막 설치 △대형전광판 활용 등 다양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 김병곤 기획행정관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3.1절인 만큼 시민들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