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내달17일까지 도로 및 건물 30곳 대상
[일요신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송석준)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현장 및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 품질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3월 17일까지 서울청에서 발주한 도로 10곳, 지자체에서 발주한 건축물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흙막이 등 가시설과 교량․터널 등 위험공종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동결과 융해로 인한 지반 이완이 우려되는 절개지 및 지하 굴착부 등의 이상 유무, 안전대책 강구 및 이행 여부 등에 대해서도 꼼꼼이 점검할 계획이다.
송석준 서울국토관리청장은 “해빙기는 지반 이완 등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하면서 “점검기간 이후에도 수시 점검을 통해 현장 및 신축건축물의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