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ㆍIPA)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연안해역, 항로 등 공유수면에 버려진 폐선박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3월초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는 합동점검반을 편성, 3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항 항계 내의 모든 수역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그동안 방치 폐선박은 관광객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해양수질 오염 유발은 물론 항만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두 기관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무단 방치 폐선박에 대해서는 선별 이력·관리카드를 작성해 유지하는 한편, 소유자 파악·추적을 통해 자발적 원상회복을 위한 조치 등 체계적 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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