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백년손님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김환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생활의 재미를 털어놨다.
이날 MC 김원희는 “아침마다 코피를 철철 흘린다고 소문이 났다”며 탈지면과 철분제를 선물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일중 아나운서는 “김환 아나운서가 코피를 흘린다고 자랑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변기수는 “전문 용어로 속이 곯은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환 아나운서는 “제가 신혼여행을 칸쿤과 뉴욕으로 갔는데 온도 차이가 많이 나고 시차 적응 때문에 코피를 흘린 것이다”고 해명하며 몸이 약해져 코피를 흘린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김환 아나운서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아내가 화를 안 낸다.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주위에선 더욱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이만기 아내는 “그 땐 그렇다. 3년 지나면 성격 나온다”고 고자질했고, 변기수는 “아내가 로봇일 수도 있다. 톤이 높아질 이유가 없었던 것”이라고 이간질했다. 또한 “그냥 김환을 고객으로 모시는 걸 수도 있다”는 말도 나와 웃음을 더했다.
최선재 인턴 기자